봄봄봄~ 봄이 왔네요~ 봄하면 생각나는 벚꽃.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벚꽃 개화시기가 예전보다 더 빨라졌습니다. 제일 남쪽에 있는 제주도는 이미 벚꽃이 피었고 제가 살고 있는 곳도 다음주에는 벚꽃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2022 벚꽃 개화시기와 벚꽃 명소 정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22 벚꽃 개화시기
평년보다 이른 벚꽃 개화시기
- 벚꽃의 개화일은 벚나무 한 그루 중 세 송이 이상이 완전히 피었을 때를 말하는데 기상정보제공업체 웨더아이에 따르면 올해는 벚꽃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5일 ~ 13일정도 더 빠를 것이라고 합니다. 벚꽃은 평균적으로 개화일로부터 약 7일 후에 절정기를 이루므로 벚꽃 명소에 방문할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지역별로 알아보면 남쪽지방인 제주도 서귀포(3월20일), 경상남도 창원(3월21일), 전라도 광주 (3월22일), 전라북도 전주(3월22일)는 벚꽃이 개화하였고, 다음 부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 전남 여수는 3월24일, 서울특별시는 3월28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국내 벚꽃명소 여기 어때?
1. 진해 여좌천과 경화역
-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벚꽃명소 중 하나인 진해는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매년 군항제를 개최하는데 코로나19로 3년 연속 취소되었다고 합니다. 진해에 있는 여좌천은 미국 CNN 방송이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50곳'으로 꼽은 벚꽃 명소로 특히 하천을 따라 벚꽃이 만발한 로망스다리는 꼭 추천하며 또한 바로 옆에 위치해있는 내수면 환경생태공원도 산책하기 좋은 곳이므로 가보시길 바랍니다.
- 진해에 유명한 벚꽃명소인 경화역은 작은 간이역으로 실제 기차는 거의 다니지 않지만, 철길을 따라 벚꽃들이 펼쳐져 또 다른 낭만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2. 섬진강 벚꽃길
-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기도 한 섬진강 벚꽃길은 3km가량의 벚나무 가로수 길이 국도 17호선과 19호선을 따라 조성되어 있습니다. 교통량이 그리 많지 않아 산책하기에 좋으며 섬진강 주변 식당에서 맛있는 은어회와 은어구이를 맛볼 수 있어 여행객들에게 인기라고 합니다.
3. 경주 벚꽃명소
- 경주는 올해 비대면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흔히 경주 벚꽃명소로 유명한 대릉원돌담길과 보문관광단지 외에 암곡동 벚꽃터널 / 남산동 서출지(산림환경연구원) / 구황동 황룡사마루길 / 보문동 신라왕경숲(숲머리 선덕여왕길) / 현곡면 용담정 / 산내면 화랑의 언덕 / 외동읍 영지호수 / 감포읍 감포정 등을 벚꽃명당으로 선정하였다고 하니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4. 서울 여의도와 석촌호수 벚꽃길
- 코로나19로 통제되었던 서울여의도와 석촌호수 벚꽃길이 3년 만에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합니다.이번에도 공식 축제는 열리지 않지만, 제한적으로 개방해 벚꽃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여의도는 3월 31일부터 내달 8일까지 평일 오전 9시∼오후 10시, 주말 오전 8시∼오후 10시에 서강대교 남단∼의원회관 사거리 1.7㎞ 구간인 여의서로 벚꽃길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합니다.
- 석촌호수 벚꽃길 역시 3년만에 개방하는데 운영 시간 제한 없이 호수를 찾아 벚꽃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3월 25일부터 4월 3일까지 성내천, 장지천, 탄천, 한강 등을 잇는 송파둘레길에서 벚꽃나들이 행사가 진행되며, 경관이 뛰어난 둘레길 주요 명소에 포토존과 빛 조형물을 조성하고 성내천 물빛광장 앞에 초대형 LED 미디어를 설치하는 등 볼거리가 제공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2022 벚꽃 개화시기와 벚꽃 명소 정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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